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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죄사함 - 죄들을 용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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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10:43, 요 3:18, 히 8:12, 9:22, 눅 7:47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해 잘못된 관념을 갖고 있다. 그들은 비록 많은 죄를 범했더라도 그 악한 행동을 회개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회개하는 것으로는 결코 당신이 범한 죄를 용서받을 수 없다. 아무리 회개한다 하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죄들 가운데 있는 것이다. 당신의 죄에 대하여 아무리 후회한다 하더라도 회개함으로 그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카이펑(開封)에서 말씀을 전할 때 정부 관리들이 몇 명 참석했다. 나는 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떤 강도가 많은 죄를 범하고 많은 생명을 살해했다 하자. 오랫동안 그 강도는 체포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 강도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과거의 모든 잘못을 뉘우칩니다. 이제부터 나는 마음을 고쳐먹을 것입니다. 나는 법을 지키는 시민이 되고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회개한다 해서 전에 지은 모든 죄를 없앨 수 있으며, 피해자들이 그에 대해 제기한 모든 고발 사실과 법이 그에 대해 결정한 모든 형사적 기소 사실을 취소할 수 있는가? 이 모든 것이 무효화될 수 있는가? 법이 그 강도를 묵인할 수 있는가?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바는, 모든 죄는 응당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행동은 하나도 가볍게 넘어갈 것이 없다. 우리의 생명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곧 죄를 짓는 생활이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죄를 지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죄를 짓고, 그 위에 하나님께 죄를 짓는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그저 묵과(默過)할 수 없으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움 때문에 그렇게 하실 수 없다.
 
한 가지 기억나는 실화(實話)가 있다. 어떤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상당한 액수의 돈을 빼앗았다. 그 후 그는 다른 도시로 도망쳤다. 그 곳에서 그는 결혼을 했고 자녀까지 두었다.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과거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어느 날, 세 명의 형사가 그를 찾으러 왔다. 그 형사들은 그 사람을 찾아 체포하려 했다. 그 사람은 자기 아내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과 함께 지낸 이 몇 해 동안 나는 좋은 남편이 아니었소?” 그 아내는 시인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자기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에게 난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니?” 자식들도 머리를 끄덕였다. 또한 그는 이웃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 몇 년 동안 내가 여러분의 재산을 침해하고 여러분에게 나쁜 일을 한 적이 있나요? 여러분은 내가 좋은 이웃이라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그들은 모두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그가 좋은 사람이라 말했다.
그러고 나서 그 사람은 세 형사들을 향해 자신을 변호하는 말을 했다. “보십시오. 나는 이 몇 년 동안 선한 사람이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나의 결백함을 증명하는 증인들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놓아주어야 합니다.” 세 명의 형사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의로울지 모르지만 법 앞에서는 의롭지 않습니다. 당신의 회개는 미래의 결백함을 보장할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과거에 지은 죄들을 없앨 수 없으며 또한 법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결국 그는 법정에서 재판을 받아야 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의(義)만이 아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우리 양심 또한 편치 않다. 양심이 무시될 때에는 그다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양심이 잠들어 있는 것일 뿐 결코 죽은 것이 아니다. 양심이 깨어나는 순간 우리의 죄들을 깨닫게 하며 가책을 느끼게 한다. 양심이 오늘은 잠잠할지 모르지만 영원히 묵묵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양심은 결코 사람이 과거에 저지른 죄들을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더 하나님은 우리의 죄들을 가볍게 용서할 수 없다. 만일 우리는 아무렇게나 죄를 짓고 하나님은 무책임하게 그 죄들을 용서한다면 하나님은 그 용서함에 있어 죄를 짓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에게 죄를 용서할 능력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서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은 오직 자신의 권위에 손상 없는 용서함을 허락할 수 있으시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과정에 있어서 자신을 불의(不義) 가운데 두실 수 없다. 하나님은 영원히 의로운 하나님이시다.
 
내가 카이펑(開封)에 있었을 때 성이 윤(尹) 씨인 그리스도인을 만난 일이 있다. 그는 정부의 장관직에 있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나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서 자기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말했다. 그 사람 부서 내의 몇 사람이 천여 만 원 이상에 해당되는 부정 사건에 관련되어 있었다. 그 부정은 밝혀졌고 관련되었던 사람들은 구속되었다. 법에 의해서 그 사람들은 처벌을 받아야만 했다.
 
윤 장관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그 사람들이 사형 당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일 내가 그들을 용서해 준다면 나도 법을 어기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사람들이 처형당할 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어요. 이것이야말로 진퇴양난(進退兩難)입니다. 당신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나도 그들을 구출해 낼 방법을 생각할 수 없었다. 법은 절대적이다! 법에는 한 치의 여유도 없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법을 범하며 불의를 저지를 수 없다. 그러나 의를 세우려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희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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