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이 새롭게 되는 것은 믿는 이들을 영적인 생명 안에서 변화시키는 결과를 산출한다. 디도서 3장 5절은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말한다. 중생의 씻음은 우리의 옛 생명을 씻어 내고, 이것에 이은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우리 생각을 바꾼다. 생각이 새롭게 될 때, 온 존재가 변화된다. 이것은 생각이 새롭게 됨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중생의 씻음은 옛사람에 속한 옛 본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씻어내는 반면,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새로운 것, 즉 새 사람의 신성한 본성을 우리 존재 안으로 분배한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가 있었던 옛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운 상황으로, 옛 창조의 상태에서 새 창조의 상태로 돌이킨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주로 우리 생각에 기인한다. 니 형제님은,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쳐갈까 두려워하여, 항상 주머니 속에서 지갑을 더듬어 찾는데, 이것은 심리적으로 말해서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친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생각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때로 어떤 사람이 생각에 문제가 있을 때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한다. 어떤 아내는 터무니없는 상상에 빠질 때 울음을 터뜨릴 수도 있다. 이 모든 문제들은 우리의 생각에 관련된 것이다. 하나님 그분 자신은 우리 생명이 되셔서, 우리의 성질을 변화시키고 계시며, 또한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고 계신다. 따라서 우리는 합당한 관념을 가질 수 있고, 합당하게 그리스도를 추구할 수 있다. 종종 성경적인 문제들로 나에게 논쟁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그들에게, “당신 같은 생각으로는 성경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는 당신과 논쟁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성경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성질은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 또한 새롭게 되어 우리의 영적인 생명 안에서 변화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유기적인 방면 안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하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