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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100선
069 나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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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6:2, 13, 18-21


출애굽기와 레위기에서 주님은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정하여 임명하셨다. 또한 민수기 첫 부분에서는 전쟁을 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 여러 사람들을 한 군대로 통합하는 방법을 말씀하셨다. 6장에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 사람들을 통합하는 방법을 말씀하시는 동안 일종의 보충이 되는 것을 그에게 주셨다. 주님께서는 레위 자손 중 아론의 집만 제사장들로 임명하셨다. 장막에서 봉사하는 나머지 레위 자손들은 제사장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가령 아론의 집이 주님께 신실하지 않고 여호와를 버리려고까지 했다 하자. 주님은 어떻게 하셨겠는가? 이런 생각이 우리에게는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성경에서는 그렇지 않다. 창조 후 사람이 하나님을 실패시켰을 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나왔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제사장 나라로 삼으려고 의도하셨다. 제사장이란 주께서 자신과 연합하시도록 자신을 주께 여는 사람이다. 주님은 그의 내용이시고 그는 주님의 표현이다. 이것이 제사장이다.
 
하나님의 의도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제사장 나라로 만드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실패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제사장 나라를 대신하기 위하여 레위 지파를 제사장 족속으로 선택하셨다. 그러나 레위 족속 전체가 주님에 의해서 선택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아론의 집 사람들만 제사장들이 되어야 했다.
아론의 집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리라고 믿을 수 있는가? 아론의 집은 마침내 엘리의 아들 때에 다 지극히 타락된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주님은 그 상황을 미리 아셨다. 아론의 집을 제사장들로 임명하신 것 외에 민수기 6장에서는 한 가지를 보충하셨다. 이 보충은, “…의 경우에는”을 의미한다. 아론의 집 편에서 실패할 경우에 주님은 응급 대비로 옆문을 여셨다. 앞문이 부서질 때에는 옆문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나실인의 규정이 있는 것이다.
 
나실인의 규정은 어떤 사람들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왜냐하면 나실인은 누구나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레위 사람이든 아론의 집의 한 식구이든 남자든 여자든 간에 옆문은 열려 있다. 자매들이라 할지라도 구약의 제사장들이 모두 남자들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 옆문은 남자들과 여자들 모두에게 열려 있다. 정상시에는 주된 입구만 필요하다. 그러나 사태가 비정상적일 때에는 옆문이 필요하다. 나실인을 위한 규정의 원리는 그 문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활짝 열려 있다는 것이다. 아무에게도 금지되어 있지 않다.
 
 


그러면 나실인의 원칙은 무엇인가? 그 원칙은 자발적인 헌신이다. 그것은 주님에 의해서 임명되거나 지명되거나 선택됨으로써가 아니라 자신을 주님께 자발적으로 헌신함으로써 되는 것이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말에서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빌려 주는’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부자라면 여러분은 나에게 아무 것도 빌려 줄 필요가 없다. 내가 가난할 때만 여러분으로부터 무언가를 빌려 올 필요가 있다. 엘리 시대에 제사장 직분에 관한 한 주님은 정말로 어려우셨다. 그래서 한나는 사무엘을 그분께 빌려드렸다. 그녀는 주님께, 만일 여호와께서 그녀에게 아들을 주신다면 그를 여호와께 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제사장 직분이 빈곤하여 여호와께서 행정면에서 어려우실 때 누군가가 자발적으로 자신을 주님께 빌려드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무엘은 어느 족속에 속해 있었는가? 사무엘은 레위 족속에 속한 것 같지만 사실상 에브라임 족속에 속해 있었다(삼상1:1-2). 사무엘은 아론의 집에서 나오지 않고 주님께 헌신하고 분별되고 빌려 드림으로써 제사장이 되었다. 사무엘은 정문을 통해서가 아니라 옆문을 통해 들어옴으로써 제사장이 되었다. 그는 임명이나 규정을 따라서가 아니라 민수기 6장의 보충을 따라서 제사장이 되었다.
 
사무엘은 제사장일 뿐만 아니라 사사였다. 그는 첫째로 제사장 직분을 맡고 있는 사람이었고 둘째로 왕의 직분을 맡고 있는 사람이었다. 모든 사사들은 권위의 노선 안에 있었다. 이 모든 것 외에도 사무엘은 또한 선지자였다. 왜냐하면 그는 그 시대를 왕의 직분이 있는 왕국의 시대로 전환시킨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일이 이 한 사람에게 관계되었던가! 제사장 직분이 있고, 권위가 있고, 예언이 있고, 타락의 시대로부터 왕국의 시대로의 전환이 있었다.
 
사무엘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선택되었는가? 아니다. 그는 여호와에 의해서 지명되거나 임명되었는가? 아니다. 그 놀라운 사람은 바로 나실인의 원칙에 의하여 하나님의 행정으로 들어왔다. 사태가 비정상일 때 하나님은 자발적인 헌신의 옆문을 준비하셨다.
 
침례자 요한은 제사장의 아들이었으므로 규정과 임명에 의한 제사장이었지만 기이한 제사장으로서 기능을 발휘했다. 그는 출생을 따라서가 아니라 나실인의 원칙을 따라 움직였다. 사태가 타락되고 비정상일 때 출생과 규정과 임명에 의한 제사장들은 충분히 좋지 못하다. 그러므로 보충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
 
한 가지를 물어 보겠다. 오늘날 우리는 정상적인 제사장 체계의 상황에서 살고 있는가? 의심할 것 없이 우리는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다. 결과적으로 임명이나 출생에 의한 제사장 체계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정문이 충분히 좋지 않으므로 옆문이 필요하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제사장들이요, 왕들이라고 단순히 말하지 말라. 이것이 사실일지라도 오늘날의 상황은 비정상적이다. 주된 입구가 손상되었으므로 나실인의 원칙이 필요하다.
 
오늘날 대단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제사장들과 왕들로 태어난다. 그러나 그들은 제사장들과 왕들처럼 보이는가? 우리는 나실인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우리가 제사장들과 왕들로서 태어났다는 사실과 상관없이 나실인의 입장에 서서 자신을 주님께 헌신하고 분별시켜야 한다. 우리가 제사장들과 왕들로 태어났다는 것을 아무리 많이 깨달았더라도 우리 자신을 기꺼이 주님께 분별시키려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참된 제사장 체계 안에 있을 수 없다. 오늘날의 비정상적인 상황 아래에서 정문은 충분히 좋지 않다. 우리 자신을 주님께 분별시키기 위해 나실인의 원칙을 적용시킴으로써 옆문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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