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언젠가는 온 우주나 사회나 가정이나 교회 안에서 권위를 만나게 된다. 만일 하나님의 권위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찌 하나님께 순복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실로 교리나 교훈의 문제가 아니다. 만일 교리와 교훈의 문제라면 권위는 여전히 우리에게 추상적인 것이 된다. 어떤 사람은 권위에 순복하는 것을 아주 어려운 일로 생각한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을 만난다면 그것은 어렵지 않게 된다. 하나님의 긍휼을 입지 않고서 하나님의 권위에 순복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아래 몇 가지를 배워야 한다. 순복의 영이 있어야 한다
순복의 훈련이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야인과 같이 순복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번에 각 집(이 메시지가 주어진 훈련의 숙소를 가리킴)에 방장을 안배했다. 여러분이 순복을 배우고 자기가 서야 할 위치에서 훈련을 받기 바란다. 배움이 있는 사람이나 훈련을 받아 본 사람은 어디에 있든지 제한을 속박이나 어려움으로 느끼지 않고 자연히 순복을 살아 나타낼 수 있다.
대표 권위가 되기를 배워야 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권위에 순복하기를 배워야 할 뿐 아니라 또한 교회 안에서와 가정에서 하나님의 대표 권위가 되기를 배워야 한다. 하나님께서 많은 일을 당신에게 위탁하실 때에도,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권위 아래 순복하기를 배웠다면 당신은 여전히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느낄 것이다. 또한 어떤 사람은 순복하는 것만 배웠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어떤 지방에 일하러 보내실 때 그는 어떻게 권위가 되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권위에 순복하기를 배워야 할 뿐 아니라 또한 권위가 되는 것을 배워야 하고 합당한 위치에 설 줄을 알아야 한다. 교회는 많은 이들이 순복하지 않음으로 해를 입고, 또한 많은 이들이 합당한 위치로 섬으로 권위가 되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손실을 입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