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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교회 - 금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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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7:20-21, 계 1:12, 2, 슥 4:2-10
일곱 등불은 표현이신 그 영을 상징함
 
출애굽기 25장 37절은 “등잔 일곱을 만들어”라고 말한다. 이들 일곱 등불들은 표현을 위한 하나님의 일곱 영이신 영 하나님을 상징한다(계 4:5, 5:6). 등불들의 빛남은 표현을 가리킨다. 이와 같이 일곱 등불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체현이신 아들 하나님의 표현이다. 금은 실체이신 아버지를 상징하며, 대는 아버지의 체현이신 아들을 상징하고 등불들은 아들 안에 계신 아버지의 표현이신 그 영을 상징한다. 이렇듯 삼일 하나님의 의미가 촛대 안에 포함되어 있다.
 
실체에 있어서 촛대는 하나이지만 표현에 있어서 그것은 일곱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일곱 등불을 가진 한 촛대이기 때문이다. 실체에 있어서 촛대는 한 덩어리의 금이지만 그것은 일곱 등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비밀스럽게도 실체에 있어서 삼일 하나님은 하나이시지만, 표현에 있어서 그분은 일곱 영이심을 가리킨다. 실체이신 아버지는 형태이신 아들 안에 체현되며, 아들은 일곱 영으로 표현된다.
 
우리는 금등대의 일곱 등불이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그 영을 상징함을 성경으로부터 증명할 수 있다. 우리가 출애굽기의 기록만 가지고 있다면 이들 일곱 등불이 그 영임을 깨닫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출애굽기로부터 스가랴서로 전진해 볼 때 우리는 일곱 등불들이 그리스도의 일곱 눈, 즉 여호와의 일곱 눈임을 본다(슥 3:9, 4:10). 또한 계시록으로 계속 나아갈 때, 우리는 어린양의 일곱 눈이 하나님의 강화된 영인 일곱 눈임을 본다(계 5:6). 따라서 우리는 일곱 등불이 일곱 영들, 즉 그리스도의 표현인 칠 배의 강화된 영이라고 말할 강한 근거를 갖는다.
 
- 삼일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서
촛대의 일곱 등불들은 삼일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님의 일곱 영을 상징한다. 계시록 4장 5절 하반절은,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계시록 1장 4절과 5절을 살펴본다면, 우리는 일곱 영이 분명히 하나님의 영임을 깨달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삼일 하나님 사이에 나란히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일곱이 하나님의 운행하심에 있어서 완성을 위한 숫자이듯이 일곱 영도 땅 위에서 하나님의 움직임을 위해야 한다. 실체와 존재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은 하나이지만 하나님의 운행하심의 강화된 기능과 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은 칠 배이다.
 
계시록 4장 5절에서 하나님의 일곱 영인 불타는 일곱 등불은 칠 배로 강화된 하나님의 영의 빛 비춤과 찾으심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불태우시고, 비추시고, 관찰하시며, 살피시고, 심판하시기 위한 일곱 등불로, 즉 그분의 일곱 영으로 땅에 개입하실 것이다. 이곳의 일곱 등불은 출애굽기 25장 37절과 스가랴 4장 2절의 촛대의 일곱 등불을 말한다. 출애굽기 25장과 스가랴 4장의 하나님의 움직이심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의 빛 비춤을 상징하는 일곱 등불들은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다. 계시록 4장 5절에서 일곱 등불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위하는데, 그것은 새 예루살렘의 건축을 가져올 것이다. 하나님이 그분의 심판을 집행하시는 동안 그분의 칠 배로 강화된 영은 찾으시고, 비추시고, 심판하심으로써 그분의 영원한 건축을 수행하실 것이다.
 
불타는 일곱 등불의 비추심과 찾으심과 드러내심과 심판하심과 불태우심은 하나님의 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은 이러한 비추심과 찾으심과 드러내심과 심판하심과 불태우심을 통해 그분의 통치를 행정하시고 계신다. 하나님의 본성과 일치되지 아니하는 어떤 것도 그분의 불에 의해 태워질 것이다. 이러한 불탐이 하나님의 행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비록 비추시고, 찾으시고, 드러내고, 심판하고, 불태우는 일곱 등불들이 하나님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을 불태운다 하더라도 그것들은 그분의 본성에 부합되는 것들은 정련(精鍊)하실 것이다. 불순물은 불 못으로 갈 것이지만 제련된 금은 새 예루살렘으로 갈 것이다. 심지어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불타는 일곱 등불인 일곱 영은 하나님의 우주적인 통치 행정을 수행하시기 위해 불태우시며, 제련하시고, 순화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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