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만 니 형제님은 1920년대 후반에 중국에서 한 출판의 일을 세웠습니다. 그 후 1950년에 상하이, 홍콩, 타이베이가 당시의 정치적인 상황에 의해 세 지역으로 나뉨에 따라, 그는 한 출판의 일을 세 개의 도시에 있는 세 개의 사무실로 확장했습니다. 시국의 변화에 따라 결국에는 대만에 있는 사무실이 니 형제님의 사역의 독점 출판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위트니스 리 형제님이 니 형제님의 본을 따라, 교회들에게 신약 사역을 공급하고 각지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신약 사역을 확산시키기 위해 서구권에 출판의 일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수고를 통해 니 형제님의 사역이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수년에 걸쳐 출판의 일이 발전하면서 주님은 전 세계에 사역을 확산시킬 수 있는 더 많은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1962년에 리 형제님이 미국에 정착할 당시 형제님의 초기 사역은 주로 로스앤젤레스 집회에서 혹은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구두로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초기 집회들이 녹화되었고, 집회 내용이 ‘위트니스 리 전집’에도 포함되어 기록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1963년에 리 형제님은 ‘스트림(The Stream)’이라는 정기 간행물을 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림’은 리 형제님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판한 출판물로서 형제님이 구두로 전한 여러 메시지들이 담겨 있습니다. 리 형제님은 ‘스트림’이 형제님의 개인적인 출판물이며, 말씀을 공급하기 위한 것(충성스럽고 부지런하게 진리를 전파함, 2장, 31쪽)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의 축복으로 ‘스트림’은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매년 최소 두 번 정기적으로 출판되었으며, 이를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 있는 굶주린 사람들에게 영적인 음식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림’의 창간호는 1963년 6월 1일에 발행되었습니다. 창간호에는 ‘신성한 흐름’ 제1과와 ‘시대의 기도’, 이렇게 두 메시지가 실렸습니다. 또한 새로운 찬송인 ‘오 놀라운 참생명과 평안’(378장), 소식지, 집회 및 훈련 일정, 그리고 리 형제님의 소책자를 포함한 다수의 새로운 출판물에 대한 광고도 함께 실렸습니다. 수개월 뒤에 발행된 스트림의 두 번째 호에는 ‘신성한 흐름’ 제2과와 ‘그리스도의 증가’가 실렸습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하나님의 중심 사상’(1964.1.1),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1965.7.1), ‘생명나무’(1966.5.1), ‘영을 훈련함’(1967.2.1)과 같은 리 형제님의 개별 메시지들이 실렸지만, 1967년 말에 이르러서는 메시지들이 시리즈로 실렸습니다. 첫 번째 시리즈는 ‘제사장 직분’이었는데, 이 시리즈는 1967년 11월부터 1968년 11월까지 일 년 동안 총 다섯 개의 호에 걸쳐서 실렸습니다. 그다음 두 개의 호에는 ‘그리스도의 세 단계’가 실렸고, 이어지는 호에는 ‘일곱 영과 각 지방에 있는 교회들’(1969-1970), ‘하나님의 집과 하나님의 성의 회복’(1970), ‘실재이신 그리스도’(1971-1972), ‘생명과 건축’(1973), ‘내주하시는 그리스도’(1974-1975)와 같은 사역의 중심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었으며, 마지막 두 개의 호에는 ‘주님의 회복’(1977)이 실렸습니다. ‘스트림’ 출간을 통해, 한정된 리 형제님의 메시지들이 처음으로 인쇄되어 확산될 수 있었습니다. ‘스트림’에 실렸던 모든 메시지들은 ‘위트니스 리 전집’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스트림’에 실렸던 출판에 대한 소식들은 미국에서 출판의 일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창구와도 같습니다. 1965년 5월 1일 이전에 소개된 리 형제님의 책들은 주로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이나 ‘부활의 하나님’과 같은 몇 권의 소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이 다소 짧았습니다. 1965년 5월 1일 자 ‘스트림’(3권 1호)에는 새로운 찬송가에 대한 소식이 실렸는데, 이 새로운 찬송가는 과거에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출판이 연기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인 1968년 5월 1일에는 사역의 새로운 책자인 ‘하나님의 경륜’이 소개되었고, 이듬해에는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와 리 형제님의 소책자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교회의 실지적 표현’(1970.11.1), ‘어떻게 모여야 하는가?’(1971.8.1), ‘그리스도냐 종교냐’(1972.5.1), ‘하나님의 건축의 이상’(1972.8.1), ‘시편에 계시되고 예표된 그리스도와 교회’(1973.2.1), ‘생명의 체험’(1973.8.1), ‘생명의 인식’(1974.2.1) 등 총 일곱 권의 리 형제님의 책들에 대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또한 1975년 2월호부터는 ‘라이프 스타디’ 출판에 대한 소식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라이프 스타디’는 창세기와 마태복음을 시작으로 로마서, 요한복음,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순으로 ‘스트림’을 통해 출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트림’의 소식란에 실린 편지들은 ‘스트림’이 지리적으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소식지를 들여다보면 미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사이공, 필리핀 민다나오, 스웨덴 헤슬레홀름, 프랑스 샤투, 나이지리아 라고스, 뉴질랜드 타우랑가, 호주 채드스톤 등 굉장히 많은 곳에서 독자들이 편지를 보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독자들은 편지를 통해 ‘스트림’이 굶주렸던 자신에게 영적인 음식을 공급해 주었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더 깊은 진리를 계시해 주었다고 간증하며, 큰 기쁨과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스트림’을 통해 참된 교회생활을 찾게 되었다고도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독자들은 ‘스트림’에서 읽은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뿐만 아니라 또한 체험하고자 하는 갈망을 보여 주었는데, 예를 들어 어떤 이들은 말씀을 기도로 읽는 것과 주님을 마시는 것을 훈련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림’에 감사를 표하는 편지를 보낸온 독자들은 정말 많지만, 이 글에서 소개할 수 있는 편지들은 한정적입니다.

이러한 편지들이 간증하듯이 주님은 ‘스트림’을 통해 그분을 사랑하고 추구하는 많은 이들을 신성한 흐름 안으로 이끄셨습니다. 리 형제님은 ‘스트림’을 ‘작은 간행물’이라고 부르곤 했습니다. 이 ‘작은 간행물’ 덕분에 리 형제님의 많은 메시지들이 다듬어지고 인쇄되어 널리 전파될 수 있었으며, 신약 사역의 확산을 위한 출판의 일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스트림’ 독자의 감사 편지

읽으면 읽을수록 책에 있는 진리가 매우 실재적이고 명료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소그룹으로 모여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이러한 진리를 함께 읽고 연구하며 서로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있는 이러한 모든 진리에 동의하며 더 이상 교파 안에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 B. N.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 포인트(4권 1호)

미국에서 기도로 말씀을 읽는 실행을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매우 기뻤습니다. 우리도 집회 때마다 기도로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심지어 결혼 집회 때도 기도로 말씀을 읽었는데 참으로 축복이 넘쳤습니다. 말씀을 잘 소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A. & S. H. 일본 도야마현(5권 4호)

제사장 직분에 대한 메시지가 제 남편의 마음을 만졌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습니다. 주님을 누려야 한다는 리 형제님의 말에 남편은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쁨 없는 그리스도인이었던 남편이 이제 기쁨이 넘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 E. B. 미국 미시간주 로메로(7권 2호)

이곳 타우랑가에 있는 자매들에게 ‘스트림’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매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함께 ‘스트림’을 읽었습니다. 이 정기 간행물로부터 온 주님의 계시를 통해 우리는 넘치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우리 중 몇 명은 기도로 말씀을 읽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본 이후로 말씀 안에서 놀라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말씀이 더욱 새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우리에게 열리고 있습니다.
— D. N. 뉴질랜드 타우랑가(8권 2호)

‘스트림’을 다 읽고 난 후 저는 그것의 영적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스트림’은 주님을 누리고 그분께 참여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저의 가족도 ‘스트림’을 읽고 주님에게서 큰 축복을 얻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출간물이 끊이지 않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N. T. 필리핀 다피탄(9권 2호)

지난 수개월간 ‘스트림’을 읽어 왔습니다. 이 출판물을 통해 주님께서 저를 넘치게 축복하셨고, 이것이 제 삶에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그분을 누릴 수 있는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을 저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기도로 말씀을 읽는 것을 통해 우리의 그리스도인 생활이 활력화되었습니다. 이 진리가 매우 크고 강합니다! 오, 주님, 아멘, 할렐루야!
— T. H. T. 말레이시아 사라왁(9권 3호)

‘스트림’을 통해 저는 영 안에서 주님께로 돌이키는 것과 영 안에 다만 머물면서 주 예수님을 먹고 마시고 호흡하는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그리스도인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켜 저는 매일 주님의 임재를 다만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저는 토론토의 지방의 터 위에 있는 교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집 근처에 있는 교파를 떠나 4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토론토로 성도들을 만나러 가고 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분은 매우 풍성하십니다.
— H. P. 캐나다 온타리오주(12권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