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게 성전은 ‘하나’의 중심지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 중 누구라도 성전에 대해 잘못을 범하면 그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성전에 대해 올바름으로써 ‘하나’를 유지했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생명의 축복과 그 밖의 모든 긍정적인 것들을 누렸다. 그러나 분열로 말미암아 성전에 대해 잘못을 범했던 사람들은 온갖 종류의 악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을 열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거룩함이나 승리나 영성에 관해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미덕들을 갖고자 한다면 우리는 합당한 ‘하나’ 안에 있어야 한다.

거룩하고 영적이고 승리하려면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달리 말해서 우리는 합당한 ‘하나’ 안에 머물러야 한다. 우리를 모든 긍정적인 속성과 미덕들에 이를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이 ‘하나’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9년, 2권, 하나라는 진정한 터, 3장 376-377쪽)